거창일소리 서울 초청공연

작성일: 2005-04-18

5월 1일 KBS 1TV 국악한마당 방영
5월 8일 국립민속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 30호 거창일소리가 국립민속박물관의 초청으로 오는 5월 8일 오후 2시 국립 민속박물관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게 된다.
경복궁 안에 위치한 국립민속박물관은 우리 민족 전통의 생활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문화와 교육의 터전으로서 매년 4, 5, 6월 전국의 권위있는 민속문화예술단체 및 무형문화재 보유자와 전수생들을 초청하여 매주 토·일요일 우리 민속 한마당의 장을 펼치는데 거창 일소리가 공연되는 5월 8일은 어버이의 날로서 공휴일이기 때문에 많은 서울 시민과 관광객들이 관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거창일소리 보존회에서는 이날 재경 향우회 회원들을 특별히 초청할 계획을 세워 거창인들의 애향심 고취와 함께 전통 문화 예술 도시로서의 거창인들의 자긍심을 한껏 높일 것이라 한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9일에는 KBS 제 1TV 국악한마당에 초청되어 녹화를 한 바 있는데, 이번에 녹화된 공연 실황은 근로자의 날인 5월 1일 오후 1시 「국악한마당」프로그램에 방영될 것이라 한다.
거창일소리 보존회 관계자에 따르면 거창 일소리는 거창군을 홍보할 수 있는 문화대사의 역할을 성실히 하고 있으나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서울 외에도 부산, 마산, 충무 등지에서 초청이 쇄도하고 있으나 초청 공연에 모두 응할 수 없는 현실적 사정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