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도 받아 ····· 성림농원 경영

작성일: 202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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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축협은 8월 1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거창축협 조합원인인 성석철 이길임 부부가 농협중앙회에서 선발.시상하는 제57회 ‘새농민상 본상’ 수상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새농민상 본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 중 새농민운동과 자립.과학.협동 3대 정신을 실천하며 지역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선도적인 농가를 선정하는 상으로서 매년 1회(20부부 내외) 선발을 하며 그중에서도 정부포상 훈격으로 수상을 하는 것은 농민 훈장을 받은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거창축협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전국적으로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올랐으며, 본선에서도 서류심사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참여한 농축협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통하여 우수한 성적을 획득하여야 수상이 가능하다고 하였으며 그 중에서도 정부포상 훈격인 대통령상 수상은 거창축산인의 경사라고 하였다.
금차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대통령상을 수상한 성석철 이길임 부부는 2004년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한 농가로서 1991년 송아지 2마리로 축산업을 시작하여 부족한 영농기술은 농업관련 기관을 통하여 교육을 전수 받았으며 소비자가 믿고 먹는 축산물 생산에 박차를 가한 결과 2001년도 HACCP 인증과 2015년도 무항생제 농장 인증을 받아 축산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경험을 후계축산인과 귀농인등에게 전파하여 축산업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여 새농민 본상 후보자로 추천되어 이번의 영광을 안게 되었으며 현재는 거창읍 학리에서 한우 2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또한, 해당 농가는 협동조직 육성활동에도 크게 기여를 하여 농업경영인연합회 부회장직 수행, 거창축협의 이사 및 선거관리위원, 거창경찰서아동보호관, 거창읍 농지관리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협동조직의 육성에 앞장서 일을 한 공로로 농민대상, 거창경찰서장상, 거창군수상, 농협중앙회거창군지부장상 등을 수상 하기도 하였다.
뿐만 아니라, 해당 농가는 전업축산농을 시작한 이후 2세축산인들의 양성에 기여를 하고 있으며 차남을 2세 축산인으로 키우고 있어 후계축산인 양성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바, 금차 새농민상 본상과 함께 대통령상 수상으로 지역농업 발전과 농협발전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석철 이길임 부부는 ‘우리끼리 일궈낸 성과가 아니라 주변 모두의 도움과 관심이 있었기에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축순환농업을 통해 우리 축산물의 품질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축산물 생산에 노력하고 후계축산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이번 본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하여 준 거창축협에 대하여 특별히 감사함을 표했다.
거창축협 최창열 조합장은 “성석철 이길임 부부가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많은 후계축산인에게 모범과 희망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선도축산인을 꾸준하게 발굴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거창축협은 축산인이 마음 놓고 축산업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농협거창군지부 조윤환 지부장은 “새농민 본상 수상은 거창군 최초라는 것에 농협인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해 준다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농업인들이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