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년 소셜 다이닝 ‘수까락’ 운영

작성일: 2022-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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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 한 끼, 이야기 한 숟갈

거창군은 관심사가 비슷한 청년들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청년들의 지속적 소통과 교류를 지원하는 청년 소셜 다이닝 ‘수까락’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 소셜 다이닝 ‘수까락’은 청년네트워크에서 거창군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며 10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월 2회씩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까락은 차수별 주제를 정해 모집된 참여자들이 직접 요리를 만들고 같이 식사를 즐기며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여 청년의 외로움 치유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목적으로 한다.

1회차는 지난 13일 ‘썸과 함께’라는 주제로 청춘프로그램 썸데이 참여자 중 신청을 받아 요리를 매개로 한 새로운 형식으로 진행되어 청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2회차는 오는 27일 ‘대학생, 그들은 청춘!’을 주제로 관내 대학생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하여 함박스테이크 만들기가 예정되어 있다.

나머지 회차는 ‘내가 청년대표’, ‘외로운 자취’, ‘열심히 일하는 젊음’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마지막 회차는 12월 말 5차까지 참여한 전원이 참가하는 연말 요리 나눔 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참여자들은 “비슷한 공감대를 가진 청년들이 모여 함께 요리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며 “다양한 형식의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