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PDP TV 생산시설 착공,연말 양산체제 수출 목표

작성일: 2005-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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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함양경제 기지개, 고용과 인구유입 두 마리 토끼몰이

함양지역 최초의 벤처기업 지디 일렉트로닉스(주)(대표 정종학)가 지난 12일 천사령함양군수를 비롯한 지역민들과 업체관계자들이 참여한 거운데 착공해 오는 8월말경부터 첨단제품인 PDP TV가 본격 생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지곡면 창평리 일대 5000평의 부지에 공장을 설립해 지역 주민 위주로 8월부터 생산직 직원을 100여명을 모집, 대형벽걸이 PDP TV를 생산, 내수용과 수출용을 동시에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업체 핵심관계자들은 국내 관련기술 메이저급 기업의 핵심 연구원들로 이번에 PDP 설계기술과 디지털 영상기술을 바탕으로 창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생산되는 이 TV는 42인치 50인치 60인치를 비롯 LCD TV도 함께 생산할 예정이다. 여기서 생산되는 TV는 가정용으로 대리점을 통해 직판하고 교육 산업 의료용은 주문 생산 공급방법을 통해 판매하고 수출은 권역별 기지화하여 다양한 언어지원을 통한 상품의 차별화 전략으로 판매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지역을 대표하고 고용을 창출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발벗고 뛰었던 천군수는 이날 “젊은 벤처기업가와 연구원을 중심으로 우리지역 최초의 벤처기업이 본격 생산을 위한 첫 삽을 뜨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앞으로 한국화이바와 동양물산의 자미고구마 원료를 통한 와인 생산, (주)어댑티브게이트 등 본격 생산이 되는 내년이면 고용창출과 인구유입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태수 기자 taesu87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