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임산물 수출촉진을 위한 전략회의 개최

작성일: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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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경상남도 농산물수출 거창군 신장상 받아…
2005년도 수출목표액 3천3백5십1만달러 달성 방침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2005년도 농산물 수출목표액 달성 및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20일 오후 2시 군청회의실에서 『2005년도 농·축·임산물 수출 대책회의』 및 2004년도 수출유공단체 와 개인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거창군사과발전협의회(회장 제갈종봉), 가조원우회영농조합(대표 오경석), 덕유농산영농조합(대표 김동환)이 각각 단체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거창산림조합 최춘기 외 6명이 농산물수출 유공자로 개인표창(거창군수)을 수상하였다.
이번 수출 전략회의에서는 금년도 농산물 수출목표액인 3천3백5십1만달러를 기필코 달성하기 위해 수출관계공무원, 수출관련유관단체, 수출업체, 생산자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가운데 2004년도 수출실적을 평가·분석하고 최근 수출 동향분석, 수출 추진상 애로사항 파악, 올해의 수출여건과 목표액 달성을 위한 대책 등 수출전반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거창군에서는 올해 농·축·임산물 수출목표액을 지난해보다 35%가 증가한 3천3백5십1만달러로 정하고 사과를 비롯한 배추, 화훼류 등 신선농산물에 7십만달러, 김치를 중심으로한 가공식품에서 2천5백9십1만달러, 밤과 송이 등 임산물에서 6백9십만달러를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올해 농·축·임산물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시책으로 수출농단 시설보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수출농가 지정관리제 추진, 수출농산물 포장재비 지원, 수출촉진자금 지원, 수출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해 작목별 인센티브 사업을 다양하게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거창군의 특산물인 사과의 경우는 조생종 사과인 홍로와 중만생종인 후지를 대만에 지속적으로 수출할 계획이며, 종가집김치거창공장과 덕유농산을 통한 가공식품 수출과 임산물은 밤과 송이버섯을 수출 주력 품목으로 정해서 밤나무 항공방제를 위한 농약대를 지원하고 밤작업로를 정비하는 등 생산기반 조성과 경쟁력 제고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군은 올해 수출목표액 달성을 위해서 유망 수출업체를 유치하고 해외바이어 초청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해외시장개척 등 판촉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감으로써 금년도 목표액을 반드시 달성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4월 1일 경상남도에서 개최된 제9회 경상남도 농수산물 수출탑 시상식에서 거창군은 2천4백만불을 수출하여 신장상을 수상하였으며 덕유농산 김동한 사장이 경상남도지사 감사패와 가조원우회영농조합법인 오경석, 김효수 씨가 각각 개인분야에서 일십만불수출탑을 수상하였으며, 이번에 거창군에서 수상한 수출신장상은 경상남도에서 전시군을 대상으로 수출시책 추진과 수출실적, 추진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시상하는 것으로 큰 의미가 있으며 그동안 거창군에서는 1999년 장려상, 2000년 최우수상, 2001년 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금년도 신장상을 받음으로써 수출의 불모지인 거창군이 경상남도의 농산물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