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거제간 철도개설 추진

작성일: 2004-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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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개설 사업은 함양,거창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철도가 개설될 경우 지역 발전 기대할수 있어…
함양군 천사령군수는 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중앙부처와 국회전문위원실을 찾아 서부경남의 교통요람이 될 대전~통영간의 대진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대전~거제간 철도개설과 기상대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자리에서 이 지역은 철도교통의 사각지대로 철도개설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전제하고 함양을 중심으로 인근의 거창, 산청, 무주, 장수, 진주, 사천, 금산, 대천 등 3개도 4개시와 6개군으로 이어지는 철도개설 사업은 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철도가 개설될 경우 약 250여만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따라서 이들 지역의 경제적인 발전을 위한 절대적인 사업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천군수는 정책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정부 주요관계자들과의 접촉을 통해 해당 철도의 개설은 우수한 우리의 기술을 중국, 동남아 등 해외시장에 적극 홍보할 기회일 뿐만아니라 국내적으로 새만금사업과 인천신도시 사업을 잇는 초대형 국가기간사업에 의한 일자리 창출과 고용확대로 이어져 국가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적사업 프로젝트인 철도사업은 함양군이 중심이 돼 중앙처와 국회에 대전~거제간 철도개설과 관련 지역주민과 단체장은 물론 국회의원들이 이에 적극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이에 대한 문제가 어떻게 진행될 지의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형진 기자
hyeongj2@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