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재활용 분리선별 현장 체험활동 실시

작성일: 2005-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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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배출의 중요성 인식 및 자원 재활용 교육 병행
거창군(군수 강석진)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한 쓰레기 줄이기 및 재활용을 『생활속의 실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하여 지난 4월 21일부터 28일까지 거창읍 양평리 쓰레기 매립장내에서 관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재활용품 분리 1일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현장체험활동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것으로서 먼저 거창군 새마을부녀회(회장 전복순) 회원 50여명이 참여하여 지난 21일 체험활동을 실시한바 있고, 앞으로도 관내 여성단체를 중심으로 10여개 단체 300여명이 참여하게 되며, 쓰레기 줄이기 요령 및 재활용의 필요성, 재활용쓰레기 분리배출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게 된다고 밝혔다. 각 가정에서 배출된 재활용품을 현장에서 직접 품목별로 재분리해 봄으로서 앞으로 가정에서의 효율적인 쓰레기처리 방법과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쓰레기문제는 근본적으로 군민들의 참여와 협조가 관건임을 감안하여 군민들이 쓰레기문제의 심각성과 환경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폐기물처리시설 견학과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체험의 장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히고 가정주부나 각급 단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군의 관계자에 따르면 앞으로 재활용율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선별콘베이어, 압축기 등 공공재활용기기를 금년 상반기중에 설치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