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읍 중·장기 발전계획 이모저모

작성일: 200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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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하고 “청청 거창”
“살기좋은 거창” 만들기에 올인할때…

거창군이 수립한 거창읍의 중장기 발전계획을 면면히 살펴보면 거창읍에 대한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지며 군민들이 요구하고 바라는 사항들이 군정에 얼마만큼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거창읍의 현재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도심의 교통난 해소가 가장 시급한 가운데 주차장 확보, 시내·외버스 주차장의 통합과 시가지 개발 저해요인인 동산, 성산마을 개봉 화장장, 충혼탑이전의 필요성, 공원묘지, 납골당, 화장장이 필요한데 반해 혐오시설이란 미명아래 군민들의 반응이 냉담하기만 하다.
거창이 서북부 경남 중심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 도시기반시설이 확충되어야 하고 아림초등학교 개교와 함께 밀려드는 신입생으로 추가 부지 매입 검토가 이루어져야 하고 농업기술연구소 설립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덕천서원의 공원화 방안 및 노인 요양소 설치, 사과 재배시 기온의 온난화로 병충해가 적은 산간 고랭지로 들어가야 함으로 산지를 과감히 개발하여 양질의 거창사과 재배가 시급하다.
먼저 앞서 제기된 부분의 검토 및 대안 추진시 역점사업 방향등을 살펴보면 시가지 교통문제 및 주차장 문제와 병행하여 불법주차장 문제와 관련 거창읍 필요한데 반해 교통문제는 대중교통수단인 시내버스 차량은 25인승 규모로 축소하여 교통흐름을 원활하게 하면서 도로망을 정비하여야 하며 이와 병행 강력한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료주차를 하고 있는 읍내 곳곳의 도로변 주차장을 무료화 하여 군민들로부터 명분을 얻는 길이 우선이다, 현재 유료화 된 시내 주차공간 의 법적인 검토가 필요하며 불법주정차 단속의 형평성 문제가 이미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현실이다.
시가지 개발의 저해 요인으로 대두된 동산, 성산마을 일대 및 묘지는 재개발의 타당성 검토 및 개선 방법이 강구되어 군민들의 충분한 여론 수렴과정과 공청회가 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개봉 화장장 충혼탑이전, 공원묘지, 납골당, 화장장등은 반드시 거창군에 필요한 시설로 공감하면서도 혐오시설이라 하여 읍내 유치에는 반대가 많은 사안이다.
하지만 해당 사업을 희망하고 추진의사를 밝히는 거창군 기독교 100주년 기념공원 사업과 연계하여 충혼탑, 공원묘지, 화장장, 납골당 문제를 해결한다면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이 문제에 대한 군행정의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서북부 중심 거점도시로서 발전을 하기 위해서는 군산~울산간 고속도로의 거창 경유에 총력을 기울이고 철도 유치 또한 전 행정력을 모아야 할 사항이다.
도로망이 사통팔달로 뚫여 있을 때 기업유치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부분이 해결되면 정보화 산업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교육부분에서도 대안 학교의 설립이 요구되는 시점이며 서부경남 교육중심도시로서 입시위주의 교육의 틀을 벗어 참교육을 실현하는 도시로 거듭나야 하므로 가시적인 성과에 집착한 단체 만들기에 급급해서는 안된다.
자칫 막대한 예산만 낭비하는 결과로 용두사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현실이다.
상수도 부분은 고제댐 건설로 상수 취수는 원활한 것으로 보여지며 노인치매병원건립 추진으로 실버산업 노인복지시설등의 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읍내 사과 재배농가는 해마다 온난화 되어가는 기후 탓에 사과의 품질이 떨어지고 잦은 병해충으로 이미 경쟁력을 잃어 가고 있어 고냉지 지역 산지를 적극 개발하여 재배 단지의 이동이 불가피한 현실이다.
또한 외부기업 유치에만 목을 맬 것이 아니라 거창읍내에 딸기 작목반, 복수박, 과수농가등이 밀집되어 있어 박스 공장 설립 및 가공공장 설립 추진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일자리를 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이 적극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거창읍이 전반에 걸쳐 거창의 실질적인 중심지로서의 역활을 수행할 수 있고 도시기반시설의 구축이 잘 되어 있는 것은 물론 교육여건이 우수하여 교육브랜드로서의 메리트가 높은 군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반해 교통 및 주차난이 심각하고 인구감소가 지속되면서 군 존립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지만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경남 서북부 중심도시로서 성장 할 수 있는 계획 및 첨단산업 및 교육분야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이 있어야 한다.
향후 풀어야 할 과제로는 지속적인 인구 감소로 인구증가 정책 마련이 시급하고 읍민 의식의 도시화로 인하여 면민들과 심한 위화감이 팽배하므로 읍면의 조화로운 발전의 모색이 강구되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기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