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마리면 노인회 정기총회 개최

작성일: 2005-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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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노인회 마리면분회(회장 오준식)에서는 지난 4월 27일 마리초등학교 기백체육관에서 노인회원 9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 총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강석진 거창군수, 이문행 거창군의회 의장, 이선우 마리면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많은 축하객이 참석하였으며 이 자리에서 강석진 군수는 축사를 통해 초 고령사회에 대비하기 위하여 거창군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노인들을 위해 10월중에 실버문화축제를 계획하고 있으며, 또한 사회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인·여성·장애인·삶의쉼터·조성공사를 금년도에 착공하여 2006년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인복지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투자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노인들이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 하였다.
마리면 노인회는 1970년 처음 발족이 되어 현재에 이르렀으며, 체계상으로는 마리분회로서 35개 경로당에 933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편의상 남녀노인회로 분리 운영해 오고 있다가 금년 총회부터 합동으로 개최하게 되어 이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날 1부 행사로 총회를 진행 하였으며 이어 독도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행위 규탄을 위한 결의를 다졌으며, 2부 이벤트 행사에는 농악, 부채춤, 건강체조, 질군내기, 민요, 장기자랑 등으로 흥겹고 즐거운 한마당 잔치 자리가 되었다.
한편 노인회 행사를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협의회, 적십자봉사회, 새마을부녀회, 여성자원봉사회, 청년회원들이 참여하여 정성껏 마련한 음식과 식사가 제공되었고, 각 단체에서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는 따뜻하고 훈훈한 자리가 되었으며, 마리면 노인회에서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남.여 회원이 함께 모여 회원간의 우의를 돈독히 다지는 뜻 깊은 행사가 되었고 노인들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