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거창예총제 열려…
작성일: 2005-05-09
오는 10일까지 5일간에 걸쳐 다채로운 행사 펼쳐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거창지부(회장 곽종권)가 주최하고 국악, 무용, 문인, 사진, 연극, 연예, 음악협회거창지부가 주관하며 거창군, 군의회, 거창경찰서, 거창교육청, 거창문화원, 거창전문대학, 거창기능대학, 경남신문, 도민일보, 경서신문, 거창신문, 아림신문, 서경신문이 후원하는 제5회 거창예총제가 지난 5·6(금) 저녁7시 30분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오는 10일(화)까지 5일간에 걸쳐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이 있은 지난 6일(금)오후 7시 30분 거창문화센터 대공연장에는 강석진 군수를 비롯 각급 기관단체장 및 이 지역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관람객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한 개막식이 있었다.
이 자리에서 곽종권 한국예술문화단체 총연합회 거창지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신록이 시작되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예술 한마당 축제인 제5회 거창예총제를 예술을 사랑하는 군민과 각급 내외 귀빈 여러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의 장을 열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하고 문화예술발전은 인간의 존엄성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지주의 역할을 충실히 다하고 있고 수준높은 예술로 우리 지역의 문화예술을 선도하며 날로 가속화 돼 가고 있는 지방화시대에 부응하는 특성있는 문화예술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강석진 군수는 축사에서 생명력이 넘치는 5월 신록의 싱거러움이 더해 가는 5월에 봄의 향연을 가득 담아 제5회 거창에총제를 개최하게 됨을 군민과 함께 축하한다고 전제하고 이번 예총제가 신바람 나는 예술의 향연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향 거창의 상표가 전국을…"이란 슬로건 아래 21세기의 문화세기를 맞아 문화예술을 통하여 삶의 질을 높이고 시대상황에 발맞추어 거창예술의 구심점 역할과 거창예술인의 예술적 위상을 더 높이며 군민들과 함께 문화선진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거창예술인의 요람인 제5회 거창예총제가 화려한 개막과 함께 5일간의 행사에 들어간 가운데 주요행사로는 개회식에 앞서 식전행사로 한국국악협회 거창지부 주관으로 해금, 대금산조, 사물놀이 등의 행사가 펼쳐졌고 개회식 행사로 개회선언, 문예중흥선언문낭독, 개회사, 내빈축사, 격려사가 순서로이어졌다.
공연행사로는 음악, 가용의 밤을 비롯 무용의 밤, 연극의 밤이 펼쳐지며 전시행사로는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각종예술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기간은 행사 마지막날인 10일(화)까지이다.
초대가수(유현상, 고태산), 통기타가수(고명숙), 밴드연주(제임스), 성악인(소프라노린다박), 무용단(경남무용협회, 대국컨템포러리)이 참가한다.
이번 제5회 거창예총제는 위천천 강변둔치에서 행사를 가졌던 지난해와는 달리 거창문화센터에서 행사를 가짐으로써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을 뿐만 아니라 한국미술협회거창지부 회원들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전시되어 거창예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볼 수 있고 각 분야별 독특한 끼와 멋을 한껏 발휘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번 제5회 거창예총제는 오는 10일(화)까지 거창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차원 높은 거창예술의 진수를 맘껏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형진 기자 hyeongj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