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어린이날 큰 잔치 열려
작성일: 2005-05-09
“가슴펴고” “어깨걸고”라는 슬로건 아래 제12회 어린이 날 큰 잔치가 지난 5월5일(목)어린이날을 맞아 거창전문대 노천극장에서 있었다.
이날 가진 어린이날 큰 잔치에는 여는마당, 어울마당, 닫는마당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여는 마당은 오전 10시~10시20분까지 20분동안 진행됐다.
행사로는 여는말, 잔치인사, 축하인사, 우리가 꿈꾸는 세상, 어린이 축하노래, 새내기 선생님들의 선물 증정이 있었으며 어울마당은 오전 10시20분~12시10분까지 1시간 50여분동안 행사가 진행됐고 놀이마당(민속놀이, 유아놀이마당)과 노래마당(도전!노래방) 만들기 및 체험마당으로 나무곤충만들기, 짚풀공예, 천연염색하기, 요요배우기등이 있었고 행사 마지막인 닫는마당은 12시40분~오후2시까지 1시간20여분에 걸쳐 진행됐다.
닫는말, 내손으로 깨끗이, 거창소방서의 소방장비시범이 있었고 거창문화센터에서 가족영화상영이 있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엔 전시마당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는데 독도사랑 그림그리기, 교육사진전시, 좋은 어린이책 전시회, 우리밀제품전시판매가 있었고 어울마당으로 유아놀이마당, 천연염색체험, 나무곤충만들기, 짚풀공에, 요요배우기가 함께 있었다.
볼거리로는 요요공연, 좋은영화감상이 있었고 추억나누기 행사로는 서로의 얼굴에 그림그려주기, 인기케릭터와 함께, 요술풍선나라, 솜사탕먹기, 기념품과 푸짐한 상품 나눠주기가 있었다.
한편, 어린이날 큰 잔치가 펼쳐진 거창전문대학 노천극장 주변일대는 행사를 즐기기 위해 찾은 수많은 어린이들과 학부모, 교사등 인파로 가득했고 이들은 각종 행사가 펼쳐질 때마다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행사에 참여하거나 관람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이었다.
어린이는 우리의 미래요 보배다. 오월의 푸른 하늘아래 펼쳐진 올해로 열두번째 맞는 어린이날 큰 잔치 행사와 함께 세상의 모든 어린이가 밝고 씩씩하게 자라 주기를 기대해 본다.
이번 행사는 아림신문사에서 주최하고 전교조 거창지회에서 주관하였다.
<이형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