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경상남도 무형유산 3개 보존회 공개행사 열려
작성일: 2024-10-04
(사)향토민속보존협의회(이사장 박종섭)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무형유산 제17호 거창삼베일소리보존회(회장 이영숙), 제30호 거창일소리보존회(회장 박종섭), 제40호 거창상여디딜방아액막이소리보존회(회장 이정민)의 주관으로 2024년 경상남도 무형유산 공개행사와 함께 기록사진 전시회가 2024년 10월 15일(화요일) 경상남도 무형유산 거창전수교육관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는 거창군이 보유하고 있는 경상남도 무형유산 중 제30호 거창일소리의 도 지정 20주년 기념과 야외공연장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3개의 무형유산은 모두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남대표로 출연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무형유산이며 이중 거창일소리는 27년 만에 경상남도에 대통령상을 안겨준 영예스러운 무형유산이다. 17호로 지정된 거창삼베일소리는 삼베일소리의 모든 과정을 노동을 하면서 부르는 소리로서 특히 베매기, 베짜기소리는 전국에서 가장 완벽하게 보존되고 있는 소리이다. 40호로 지정된 디딜방아액막이소리 역시 전국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소중한 소리로서 민요와 민속, 무속이 함께 어우러진 소중한 소리이다.
이날 공개행사는 3대 무형유산 보존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축제의 장으로 무형유산뿐만 아니라 거창전수교육관 동아리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소리새의 경기민요 공연, 박성호의 사부래이아리랑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3개 보존회의 공개행사와 초청공연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초청공연으로는 우리민요와 함께하는 라인댄스,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제9호 수궁가 예능후보자인 이윤옥 님의 판소리, 북난타 동아리 티나나팀의 공연, 서한우류 버꾸춤 장임순 님의 공연, 경기민요 최은해 님의 공연, 대구 너울무용단의 춤 공연 등이 이어지며 풍물한마당 울리뫼팀의 어울림 한마당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유튜브를 통하여 전국에 실시간으로 방송되는 이번 공연이 전통문화에 대한 군민의 관심과 거창의 무형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