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대학 일방적 통합추진 안 돼! 표주숙 군의원 본회의 발언
작성일: 2024-10-23
지역주민 의견수렴이 결여된 체 물밑논의로 추진되던 거창대학과 창원대학 간의 통합문제가 최근 물 위로 부상하면서 지역민들의 거센 반발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군의회 본회의에서 처음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었다.
거창군의회 표주숙 군의원은 23일 오전 거창군의회 제28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민 의견 배제된 거창대학 통합추진 우려한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표 의원은 “군민의 가슴속에 교육도시 자긍심으로 지난 30년간 자리해온 거창대학이 지역주민 의견은 배제된 채 경남도에 의해 통합이 일방 추진되면서 사라질 위기를 맞고 있는데 심각히 우려를 제기한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거창대학 통합은 지역주민 의견에 반해 추진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경남도는 유념해주기 바란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