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로 펼치는 자치의 길, 제3기 주민자치회 활성화 기반 마련

거창군 고제면(면장 정세환)은 지난 23일 고제면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예비 주민자치위원과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공동체 아울다의 고익준 대표를 초청하여 주민자치회 구성과 운영, 주민참여예산, 마을계획 수립방법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기초를 다졌다.

특히, 자치계획 수립과 주민참여예산 편성 방법 및 사례 설명에 중점을 둔 이번 교육은 실질적으로 주민자치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주민자치 사업발굴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채한식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고제면 주민자치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고제면 주민자치회가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할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세환 고제면장은 “주민자치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과 행정이 함께 협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능동적인 주민자치 활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제면은 제2기 주민자치회 임기가 내년 1월 만료됨에 따라 오는 11월 말까지 2025년부터 2년간 활동할 제3기 주민자치위원을 모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