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기탁

거창군 거창읍(읍장 류현복)은 23일 거창신협(이사장 정기석)에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0채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거창신협은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으로 지난 8년간 겨울 취약계층에 혹한기 대비 겨울 이불 등을 지원하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에 뜻깊은 사업을 해오고 있다.

읍에서는 이번에 기탁받은 이불을 국민기초수급자, 홀로 사는 어르신, 사례관리 대상자 등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확인하며 전달할 예정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올겨울은 더욱 춥다고 하는데 이웃들이 이 이불을 덮고 조금이라도 더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라며 “이웃을 위해 이렇게 나눌 수 있어 뜻깊고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류현복 거창읍장은 “매년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거창신협에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 주신 이불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