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상면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 온 동네 반찬 만드는 날 추진
작성일: 2024-11-01
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31일 신기마을에서 위천권역 통합돌봄센터(센터장 유수상) 주관으로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우리마을 공유냉장고’ 사업 ‘온 동네 반찬 만드는 날’은 경로당에 비치된 냉장고를 마을 공유냉장고로 활성화하여,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마을주민들이 반찬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소통하고 서로를 돌봐, 인정 있고 훈훈한 마을 분위기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마을활동가 20여 명이 참여하여 주민들이 직접 가져온 농산물로 소불고기와 아구탕 등의 반찬을 만들어 함께 식사를 즐기며 담소를 나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찾아가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과 안부를 확인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소통하고 서로를 돌보며 따뜻한 이웃 관계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연대를 활성화하고 행복한 마을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상면은 2024년부터 위천권역통합돌봄센터와 협력하여 퇴원환자 연계 지원, 맞춤형 생활용품 지원, 돌봄택시 이동지원, 찾아가는 마을돌봄사업 등 분야별 통합돌봄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촘촘한 돌봄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