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면 주민자치회, 제3회 주민총회 개최
작성일: 2024-11-04
우리마을 사업 결정은 우리 손으로, 주민총회 의제 투표
거창군 마리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승우)는 1일 마리면 복지회관에서 제3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2024년 지역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조성한 선화공주 영승숲에서 사업 준공식과 함께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태풍 콩레이로 인한 우천으로 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장소를 변경해 개최됐다.
이날 총회는 감사패 수여,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주민총회 의제 설명 및 투표 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회 의제는 △마리면 경계 표지석 설치 및 깃발 제작 △스마트폰 하나로 숏폼클립크리에이터가 되다 △마을 꽃동산 조성 사업 △어르신 지팡이 보급 및 화장실 손잡이 설치 사업이 상정되었으며, 4개 안건 모두 원안 가결되었다.
이어진 찾아가는 효도음악회에서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기악팀의 연주, 주민자치위원의 노래, 초청 가수들의 공연들이 이어져 가을걷이로 지쳐있던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물했다.
이승우 주민자치회장은 "궂은 날씨에도 주민총회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의 참여로 선정된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마리면 주민자치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재훈 마리면장은 "주민 공론의 장인 주민총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주민자치회장님 과 위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주민총회가 우리 마리면이 한층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