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면-오동동 주민자치회, 자매결연 교류 행사 가져
작성일: 2024-11-15
14년간 자매결연 인연 기념 감사패 전달
거창군 위천면(면장 강신여)은 지난 12일 위천면 주민자치회(회장 유정연)가 위천면 일원에서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주민자치회(회장 차중현)를 초청해 자매결연 교류행사를 열었다고 전했다.
이날 교류행사는 양 기관 주민자치회 회원, 기관단체장, 신미정·최준규·이홍희·신재화 거창군의회 의원, 홍용채 창원특례시의회 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와 환영식, 오찬, 금원산자연휴양림·수승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간담회와 함께 열린 환영식에서는 양 기관이 지역 특산물로 만든 기념품을 교환한 후 위천면 주민자치회 주요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주민자치회 간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위천면 주민자치회는 14년간 양 지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한 일에 뜻을 함께해 준 오동동 주민자치회와 2011년 자매결연 협약 체결에 중추적 역할을 한 최기석 전 오동동 주민자치위원장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서 오찬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에 선정돼 지난 2022년에 준공된 어울림마당에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위천면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직접 마련한 음식을 나눠 먹으며 도농간 농산물 판로확보 등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마지막 일정으로 오색 단풍이 절정을 이룬 금원산자연휴양림과 수승대를 견학하며 이날 교류행사는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