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경제뉴스 12월 2일

작성일: 2024-12-02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지난 2019년 화재로 문을 닫고 복원작업을 시작한 지 약 5년 8개월 만인 오는 7일(현지시간) 재개관한다.
복원작업에는 2000여명 전문인력과 7억 유로(약 1조원)가 투입됐다.

1. 약 13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부동산 디벨로퍼 하인즈가 국내 임대주택 시장에 진출합니다.
해외 부동산 디벨로퍼가 한국에서 직접 임대주택 사업에 나서는 첫 사례입니다.
전세사기 사태의 여파로 주택 월세화가 가속화되면서 외국계 자본까지 국내 임대차 시장에 진출한 것입니다.
■ M&G·모건스탠리 … 월세수요 '돈 냄새' 맡은 글로벌 공룡들 몰려
◇130조 운용 하인스 국내진출
◇오피스·호텔·상가투자 넘어...주거용 임대 본격 공략 나서
◇"임대시장 신뢰도 개선 기대"
◇"월세가격 더 오를 것" 우려도

2.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직원 30인 이상 기업 239개사 CEO·임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기업 경영전망 조사’에 따르면 내년 경영 기조를 ‘긴축경영’으로 응답한 비중은 49.7%로 2019년 조사(50.3%) 이래 6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내년 경영애로사항으로는 기업 10곳 중의 6곳이 내수 부진과 인건비 부담 가중을 꼽았고 미국·중국 등 주요국 성장세 둔화와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산 우려라는 반응도 다수였습니다.
■ 경총, 239社 경영환경 설문
◇"내년 긴축경영 하겠다" 응답
¿중기보다 대기업이 더 많아

3. ‘증액없는 감액예산’을 추진 중인 더불어민주당이 2일 국회 본회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을 강행처리할 방침입니다.

민주당은 정부·여당이 지역화폐 등 야당의 증액 요구에 응할 경우 재협상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지만 여당은 감액 예산안의 전면 철회와 선사과를 요구하며 맞섰습니다.

4.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저출산・고령화로 2040년이면 우리나라의 35세 미만 청년층 취업자 비중이 10%대로 추락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체 고용률도 50%대로 하락하며 일손 부족 사태가 현실화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5. 한국은행이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인하하며 달러당 원화값 하락에 무게가 실리면서 금융권 위험관리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원화값이 10원 하락할 때 KB금융·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 위험가중자본은 1조9800억원(3분기 기준)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원화 가치 하락으로 금융회사들이 쥐고 있는 외화 자산 평가액이 줄며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는 데 걸림돌이 될 전망입니다.
◇금리인하에 원화약세 전망
◇외화자산 평가액 감소 우려
◇10원 하락시 위험액 2조 급증
◇강달러에 기업 외화 수요 늘자...은행 초단기 차입도 5천억 ↑
◇기업 여신 관리 압박 커질듯

6. 미끄러진 수출증가율…1%대로 하락했다
■ 11월 수출입동향
◇반도체·컴퓨터·선박 등 늘었지만
◇車 13%·디스플레이 22% 급감
◇파업·악천후 등 악재 겹친 탓
◇올 수출목표 7000억弗 힘들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