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1회 추가경정 예산 278억원 증액 편성

작성일: 2005-05-23

열악한 지방재정확충 위한 노력 돋보여, 의존재원 186억 추가확보

거창군은 2005년도 당초예산에서 27,759백만원이 증액된 197,838백만원 규모로 편성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거창군의회에 제출, 의결을 요청 했다.
금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전년도이월금과 지방교부세, 국도비보조금을 재원으로 하여 국도비 보조사업의 신규 및 변경사항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군비부담과 소규모 주민불편 해소사업, 교육과 문화의 도시기반 조성사업, 금년도 계획된 업무와 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의 늘어난 세입을 보면, 주행세율의 인상으로 지방세가 390백만원, 전년도 이월금 및 과년도 특별교부세 등 세외수입이 8,690백만원, 지방교부세가 8,404백만원, 국도비보조금이 7,697백만원 등으로서 총 세입액은 당초대비 16.7%가 증가된 24,871백만원이다.
주요세출내용으로는 일반행정비가 4,957백만원, 문화체육 및 보건관리·사회복지, 지역개발 등 사회개발비가 10,616백만원이며, 농촌진흥·지역경제·건설 및 교통 등 경제개발비에 8,443백만원, 예비비 및 기타경비에 855백만원을 각각 편성하였다.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일반행정 분야에는 생활주변 환경개선사업에 500백만원, 장학재단 설립을 위한 출연금에 200백만원, 학교 급식시설 및 환경개선사업에 220백만원, 범죄예방 디지털 영상감시 시스템설치에 60백만원, 읍·면 소규모 주민불편 해소사업에 1,085백만원을 편성하였다.
사회개발 분야에는 거열교~건계정 약수터 산책로 정비사업에 200백만원, 마을경노당 신축 및 보수사업에 481백만원, 군립치매요양병원 장비구입에 300백만원, 위천지방상수도사업 및 상수도 공기업 관련사업에 740백만원, 특히, 대평리 만남의 광장 조성사업을 비롯한 도시계획사업에 963백만원 등 지역현안사업의 마무리사업에 중점 편성하였다. 경제개발 분야에는 농·축산진흥사업에 484백만원, 농촌생활용수개발사업의 마무리 공사를 위해 310백만원, 합천댐정비사업 구역외 지원사업에 350백만원 군도 및 농어촌도로 교부세 보전사업에 1,415백만원, 읍면 소규모주민숙원 사업에 670백만원 등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을 위해 편성하였다. 국고 보조사업으로는 고제보건지소 및 강천보건진료소 신축에 767백만원 수급자 생계급여 및 자활근로사업에 556백만원, 백두대간 소득지원사업에 225백만원, 위천 당산 위험도로 및 어린이보호구역 구조개선사업에 1,200백만원등 총 2,842백만원을 편성하였다.
도비 보조사업으로는 대평리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1,000백만원, 대동리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에 900백만원, 정장리 도시계획도로개설사업에 600백만원, 읍민생활공원조성사업에 500백만원, 도서관 건립에 1,800백만원, 거창시장 비가림 시설및 전기공사에 600백만원, 삶의 쉼터 조성사업에 388백만원, 수승대진입도로 가변차로 설치사업에 500백만원, 간이상수도 개보수 사업에 450백만원 등 총 6,736백만원을 편성 하였다. 이번 추경예산안을 보면 열악한 지방재정확충을 위해 그동안 강석진군수를 중심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집행부서의 동분서주한 노력이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당초예산편성후 186억원의 국도비보조금과 지방교부세를 더 지원받아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농축산진흥, 주민불편사항 해소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있어 군민의 호응이 기대되고 있다. 군의회에 제출된 추경예산(안)은 5월 24일 본회의에 상정되어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검토와 심의를 거쳐 5월 31일 처리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