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면, ‘다함께 찬찬찬(饌)’ 반찬지원사업 두 번째 추진

작성일: 202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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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면 여성자원봉사회와 함께 반찬봉사 진행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진근)은 25일, ‘다함께 찬찬찬(饌)’ 반찬지원사업 두 번째 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다함께 찬찬찬(饌)’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주변지역 사업비로 추진되고 있으며 남상면 5개 자원봉사 단체가 주기적으로 매월 1~2회 반찬을 만들어 남상면 취약계층, 장애인 등 홀로 어르신들께 직접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반찬봉사는 남상면 여성자원봉사회가 참여해 불고기, 봄동겉절이, 오징어젓갈을 만들어 25개 마을 100명에게 배부했다. 밑반찬을 받은 어르신들은 “봄이 왔다고 해도 일교차가 커 아직 겨울이라 생각했는데 봄동겉절이를 포함한 반찬을 받으니 진짜 봄이 성큼 다가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염용선 여성자원봉사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 반찬지원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남상면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반찬지원사업에 참여해 주신 여성자원봉사회원분들게 감사하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처럼 지역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도록 남상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10월에는 추석을 맞아 송편, 과일 등이 담겨있는 ‘명절꾸러미’를, 12월에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