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북면 자율방범대 안전기원 고사

작성일: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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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산불, 화재 사고 등에 대해 안전 기원을 위한 고사 지내

거창군 가북면 자율방범대(대장 성영규)는 지난 1일 자율방범대 초소 앞에서 안전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성남 가북면장, 이정우 가조파출소장, 김동현 동거창농협 가북지점장, 엄미수 가북면 청년회장, 이경희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역대 자율방범대장 및 자율방범대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고사는 지난 2월 발생한 자율방범대 초소 화재 사고를 계기로, 방범대원 및 지역사회에 안전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향후 유사 사고 예방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해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산불 제로’에 대한 염원을 함께 담았다.

성영규 자율방범대장은 “초소 화재사고를 겪으며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라며 “면민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내 터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마음으로 안전에 힘쓰고, 방범대도 범죄 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남 가북면장은 “화재와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이 감시자가 되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지역 안전을 지켜나가야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