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이동 토요국악무대

작성일: 200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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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음악 우리춤으로 가꾸는 넉넉한 주말문화

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지역 주민들의 국악문화 향수권 신장과 주말 건전 여가 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국립민속국악원 전속단원을 초청하여 『2005 이동 토요국악무대』를 오는 5월 28일(토) 오후 5시 거창문화센터공연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국립민속국악원은 오랜 역사속에 독창적으로 발전해 온 민속음악과 무용을 보존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1992년 설립된 국가음악기관이며, 토요상설공연, 판소리 마당 등의 정기공연과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민속악대제전 등의 기획공연 및 기존 판소리 5마당을 현대적 감각에 맞게 새롭게 창작한 창극 공연, 전국의 문화예술공연장에서 민속악의 보급을 위한 지방순회공연, 산간오지·낙도 등 문화혜택을 받을 수 없는 지역에서 공연하는 ‘찾아가는 국악원’ 사업 등 민속음악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활동을 하고 있다.
토요국악무대는 악(樂)·가(歌)·무(舞) 종합예술로 구성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과 민속악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으로, 마음의 여유를 찾고 휴식을 시작하는 토요일 오후 멋과 흥이 담긴 민속음악을 통해 일주일의 삶을 정리하고 쌓인 피로감을 씻어낼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국립민속국악원 전속단원이 출연하여 기악합주 “시나위”, 가야금병창 “내고향의봄, 복사꽃, 꽃타령”, 기악독주 “가야금독주-흥”, 무용 “태평무”, 민요 “쾌지나칭칭나네, 어랑타령, 옹헤야, 진도아리랑”, 사물놀이 “삼도풍물굿”, 단막창극 “놀부와마당쇠”가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85분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문의사항은 거창문화센터 (☏ 940-30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