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의제 발굴 및 선정을 위한 주민 공론의 장

거창군 남상면 주민자치회(회장 신광식)는 2일 남상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에서 남상면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남상면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감악풍물패, 라인댄스팀의 신명 나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국민의례, 인사말씀, 위촉장 수여 및 감사패 전달, 주민자치 활동사항 보고, 주민의제 설명 및 찬반 표결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총회는 주민이 직접 의제를 발굴하고 선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으로, 이번 총회에서는 남상면을 찾는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남상면 로타리 정비사업과 주민쉼터로서 기능 회복 및 마을 미관 개선을 위한 마을 팔각정 정비사업 등 총 2건의 의제를 발굴·선정했다.

신광식 남상면 주민자치회장은 “농번기를 앞둔 바쁜 시기에 많은 면민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도약하는 남상면 주민자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진근 남상면장은 “제3회 주민총회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오늘 주민총회에서 선정된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3기 남상면 주민자치회는 2025년 1월 출범한 후 25명의 위원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총괄분과, 사회복지분과, 문화자치분과 등 3개 분과로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