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라 하면 요즘 모두가 대화가 어렵다는 말들을 많이 한다. 각자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며 좀처럼 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그러면 진보(Progressive)는 변화와 개혁 새로운 질서를 지향한다. 보수(Conservative)는 전통 안정 점진적 개선을 중시 한다.
좌파+진보는 사회복지확대,최저임금인상,다양성존중, 우파+보수는 자유시장,세금감면,전통적 가족가치, 좌파+보수는 사회적 평등은 중시 하지만 변화는 신중하게 우파+진보는 경제적 자유는 중시 하지만 사회 개혁은 필요. 사람의 정치 성향은 복잡하다. 어떤 정책이 진보적이고 어떤 사안에는 보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따라서 너는 좌파냐? 우파냐? 보수냐? 진보냐?는 질문은 너무 단순한 프레임일 수 있다. 우리나라 정당들은 정권에 따라 여당.야당이 바뀌며 같은 정당이라도 시대에 따라 좌우.진보보수의 성향이 달라질 수있다. 정치는 교과서 속 이론이 아니라 우리 일상 속의 결정의 연속이다.
내가 낸 세금이 어디에 쓰일지? 어떤 가치를 중요 하게 여길지? 어떤 교육을 받을지? 노후에 어떤 복지 혜택을 받을지? 경제와 국방은 안정적으로 될지? 금리는 안정적으로 유지될지등 모두 정치적 선택으로 이어진다. 그 선택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가 투표이다.
어느정당? 어떤 인물에게 투표 하느냐는 결국 본인의 정치적 가치 추구가 어느 방향인지가 중요하다.
진보의 약진은 가치를 공유 하는 단체와 개인들의 꾸준한 지원과 세력화의 산물로 볼 수 있다. 보수의 세력 약화는 지지 단체를 유지 못하고 사람을 키우지 않고 경쟁과 갈등을 양산 시킨 결과로 볼 수 있다.
흔히 진보는 각종 단체에 무엇을 도와 드릴까요? 보수는 색깔이 무엇인가요? 색깔론에 함몰된 보수 이제는 출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투표를 제대로 하려면 정당과 정치인들에게 어떤 세상을 원하는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인지? 이해 하고 선택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