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양면, 죽림마을·운평마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이동복지관·자주만나장 운영
작성일: 2025-04-14
거창군 웅양면(면장 강선길)은 지난 10일 죽림마을과 운평마을에서 찾아가는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場)’과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사업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이날 죽림마을 주민 20여 명, 운평마을 주민 4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거창적십자·한국병원 의료서비스 △헤어바이시크미용실 이미용 서비스 △이혈봉사단 이혈서비스 △삶의쉼터 이동세탁서비스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제공됐다.
함께 진행된 공유냉장고 ‘자주만나장’은 매년 2개 마을을 선정해 이동복지관 운영 시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서로 남는 물건을 나누고 공유하는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하며, 웅양면사무소 내 공유냉장고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정균 죽림마을 이장은 “농번기로 바빠 스스로를 돌볼 틈이 없었는데 직접 찾아와 의료서비스와,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해 주니 좋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종윤 운평마을 이장은 “한국병원에서 주민들을 위해 의료상담 및 한방진료를 해 주시고 이혈서비스 및 이동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강선길 웅양면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