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7·8월 차 보험료 3~5% 오를듯
작성일: 2005-05-23
하반기에 자동차 보험료가 3~5% 오를 전망이다.
건설교통부 관계자는 지난 15일 “주초에 국무총리실에서 관계 부처와 정비수가 인상문제에 관한 협의를 갖고 지난 18일이나 19일에 정부의 인상 가이드라인을 공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험사가 정비업체에 지급하는 정비수가가 오르면 보험료도 그만큼 인상 요인이 발생한다. 건교부는 정비수가 인상 범위로 1만8천대~2만원대 초반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비수가는 시간당 1만5천원으로 1천원이 오를 경우 보험료는 1%의 인상 요인이 생긴다.
정비수가 인상 지침이 제시되면 손해보험사와 정비업체는 개별 협상을 통해 그 범위에서 정비수가를 최종 결정하게 되며 협상 시간 등을 감안할 때 보험료 인상 시점은 7~8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