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행정혁신에 나선다 행정혁신 추진기획단 출범으로 3대 과제 선정 중점추진

작성일: 20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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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혁신이 참여정부의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이 지방행정 혁신에 소매를 걷어 부치고 나섰다.
거창군(군수 강석진)은 지난 5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거창군 행정혁신 추진 기획단”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6급 이상 8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이날 출범식에서는 부군수(이준화)를 총괄 지휘관으로 하고, 기획감사실장을 기획단장으로 18명의 실행단과 산하 전공무원이 참여하는 체계로 추진기획단을 구성하고 행정 내부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규제완화 및 제도개선 등 3대 과제를 중점 추진분야로 정해서 각 부서별로 실천과제를 찾아내고 실행에 옮겨 나갈것을 결의 했다.
한편 군 주관부서에서는 지난해부터 민간 주도의 “거창군 지역혁신협의회”가 구성되어 신활력사업을 발굴하고 선정하는 등 일정한 역할을 해 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거창군 행정혁신 추진기획단”이 출범함으로써 거창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어 가는 민·관 양대축으로서 상호 보완적 연계를 통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순기능으로 작용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군민들께서도 군정의 파트너로서 공무원 조직의 혁신의지가 퇴색되지 않도록 관심을 가지고 인터넷 군 홈페이지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서 군정발전에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나 고쳐야 할 점들을 따끔하게 지적 해 줄 것을 주문했다.
“거창군 행정혁신 추진기획단”은 앞으로 지속가능한 과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행정현장에 스며들도록 작은 것들부터 실천에 옮겨서 군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화 시켜나간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이런 노력을 통해서 밖으로는 군민에게는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으로는 행정의 생산성과 품질향상을 통해서 경쟁력있는 자치단체로 거듭난다는 각오인 것 같다.
이 밖에도 거창군은 최근 들어 각종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 나가기 위해 예년에 비해 1회 추경예산을 일찍 편성 하였고 조직 재설계를 통해서 일 중심으로의 기능 재편을 마무리 하는 등 강석진 군수의 군정철학을 가시화 하는데 부쩍 가속도가 붙고 있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