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활력 사업 추진계획 설명회 개최

작성일: 2005-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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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관 연계 화강석 특화해 나가기로 …
거창군(군수 강석진) 신활력 사업인 화강석 특화육성을 위한 석산 및 가공업체 대표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 5월 2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임영만 경제과장 주재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설명회에는 화강석 특화 육성을 위한 전반적인 사업 계획에 대한 설명과 오는 6월 24일 개최되는 부산 친환경 건축자재 박람회 참가건에 대한 설명에 이어 사업 전반에 대한 토론 순으로 진행하였다.
거창군은 오는 2007년까지 3년간 6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화강석을 특화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2005년말까지 Master Plan에 대한 용역을 수행하여 특화육성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특성화 사업단을 구성·운영, 석재조합 설립, 인력양성, 협동화 사업 추진 등을 통해 지역 혁신체제를 구축하고,화강석 품질기준 설정, 특화육성 세미나 개최, 상징탑 설치, 홍보 및 마케팅 강화, 석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거창 화강석에 대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가는 한편, 채석단지 지정과 가공단지 확장, 채석장 인프라 구축, 신기술과 가공 폐기물 친환경적 처리기술 개발 등 생산과 기술 기반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원석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화강석 산업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육성해 나갈 기반을 마련하고, 또한, 조각공원 조성과 국제석재 전시장 건립 등을 통해 거창군을 화강석 채석, 가공, 물류, 유통 뿐만아니라 교육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등 석재 메카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토론에서는 석산측은 석산 산업용 전기 인입을 신활력 사업에 반영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실 사업비의 10배에 달하는 복구비를 현실화 방안, 견치석 등 석재 부산물 판매를 위한 행정과 업체 공동 마케팅 활동 전개가 필요하는 의견을 제시했고, 가공업체에서는 폐석과 석분 처리를 위한 협동화 사업 지원과 가공용 톱날 공장 유치의 필요성, 가공용 폐석의 폐기물 분류의 부당성 등에 대한 의견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거창군은 신활력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석산과 가공업체로부터 용역수행에 따른 자문역을 수행할 6명을 추천받아 산·학·연·관이 공동으로 Master Plan을 수립함으로써 실질적이고, 현장에 바로 접목이 가능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