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석재농공단지 분양완료

작성일: 200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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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5개업체 70억원 투자유치, 지역경제 선도

지난 ‘97년도에 조성된 45,000평 규모의 남산농공단지가 지난 27일에 분양이 완료됨으로써 석재 전문단지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위천 남산농공단지는 금년들어 부도로 가동이 되지 않던 3개업체에 30억원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나대자로 남아있던 공동 오폐수처리장 부지를 산업시설 지구로 용도변경하여 위천석재 2공장에 분양하였고, 농공단지내 입주기업체 협의회의 공동사업인 크락샤장 설치 예정부지를 (주)신천지이엔씨에 분양하므로써 공장용지 분양을 완료하는 등 금년들어 총 5개업체에 70여억원의 투자·유치가 이루어 졌다.
남산농공단지는 석재전문 농공단지로 개발되어 현재 총15개업체에 200여명이 종사하면서 건축용 판재석, 납골분묘, 도로 경계석 등 다양한 석재품을 생산 건축문화를 고급화 하고, 장묘문화를 새롭게 정립해 나가고 있다.
최근 분양된 (주)신천지이엔씨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리석 전문업체로 오는 10월까지 32억원을 투자하여 “대리석 타일”과 “라미네이트 패널”을 년간 200,000여㎡를 생산하여 38억원을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며, 6억원을 수출하는 등 거창이 화강석뿐만 아니라 대리석도 가공하는 명실상부한 석재 가공과 물류의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거창군은 원석 공급과 가공, 물류의 종합 시스템을 갖춘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포럼개최, 신기술개발, 석재 Zone 조성, 석재 전시장 건립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석재 산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