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센터 개관4주년 기념 초대전 ‘거창사랑 3인 초대전’

작성일: 200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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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Geochang' Exhibition of Three Artists
거창군(군수:강석진)은 거창 문화·예술의 요람인 거창문화센터 4주년을 맞아 「거창사랑」을 주제로 향토애와 지역정체성을 특징적으로 표현한 시, 회화, 서예 분야의 거창 출신 향토작가 『거창사랑 3인 초대전』을 지난 20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30일간 거창문화센터 전시실에서 개최했다.
경남 최초의 군단위 전문 예술 공간으로 건립된 거창문화센터는 건립 초창기인 2003년도에 이미 전국 우수 문화예술회관으로 표창된 바와 같이 지역예술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러한 괄목한 실적 가운데 하나는 지역예술 산실로서 충실히 수행해 온 결과이기도 하다.
예를 들자면, 전시예술분야에서 2003년부터 지속해 오고 있는 ‘거창사랑’ 주제의 연속 기획 시리즈인 「아름다운 거창 풍물·풍속화전」, 「거창사랑 색·묵전」을 비롯하여 금년도의 「거창사랑 3인 초대전」이다.
이번에 개최되는「거창사랑 3인 초대전」은 아름다운 이름 「아림」을 소중히 간직하고 자손대대로 살아갈 삶의 큰 터 거창을 사랑하는 3인이, 우리 고장의 풍물ㆍ풍속을 시(詩)로 읊고 그림(繪畵)으로 그리며 붓(書藝)으로 휘호하였다.
시-‘건계정 근처’, 그림-‘수승대에서’, 서예-‘우륵의 고향 성열 …’등 그 모두가 아림인의 삶속에 용해되어 있는 정겨운 소재이면서도 어느 것 하나 범상하게 보아 넘길 수없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다.
수채로 그린 순수하고도 아름다운 풍광, 진솔한 언어로 토로한 내면의 이야기, 진한 묵향에서 느껴지는 아림의 향기를 통하여 일상의 분주함에 갇혀 무심히 보아 왔던 것들을 재발견 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거창문화센터 (☏ 940-306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