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전쟁 제55주년 나라사랑 군민대회 가져

작성일: 2005-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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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재향군인회(회장 유계준)는 6월 24일 거창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6.25참전용사, 향군회원, 보훈단체, 경우회, 도 및 군의원, 관내기관단체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55주년 기념식과 나라사랑 군민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와 6.25참전용사에 대한 군수 표창, 유계준회장의 대회사, 강석진 군수의 기념사, 유창옥 무공수훈자지부장의 만세삼창, 김수열 신원회장의 결의문 채택 및 간단한 위로연 순으로 진행되어 평화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안보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유계준 회장은 곽종분 부회장이 대신 읽은 대회사를 통해 북한당국은 핵무기를 지금즉시 포기하고 대화에 나서고 정부당국은 7십만 참전용사와 650만 향군회원들의 공적에 걸맞은 예우를 회원동지에게는 유비무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석진 군수는 기념사에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민주주의, 평화와 번영은 6.25참전용사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의 덕분으로 그 분들의 고귀한 뜻을 헛되이 하지 말 것“과 ”최근 우리주변의 안보상황이 북핵 6자회담의 난항, 이라크에 파병된 국군의 단계적 철수논란 등으로 급변하고 있으므로 우리 모두는 자유와 평화를 위한 안보의식을 더욱 굳게 다져나갈 것“을 주문했다.
거창군재향군인회 회원 일동으로 채택된 결의문은 안보의 역군으로서 나라의 번영과 평화통일에 이바지 할 것을 다짐하면서, 참석자 전원이 만세삼창으로 마음을 한곳으로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