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우리 함께 가자! 친구사랑! 경남에서 전국으로
작성일: 2005-07-11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정해
창원실내체육관에서 기념행사 가져…
경상남도교육청은 매년 7월 9일을 “친구의 날”로 정하여 ‘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노력하기로 하고, 지난 8일(금)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축하 행사를 가졌다.
학생 위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초청인사 200명, 출연학생 300명, 참여학생 3000명, 시민, 학부모, 교직원 1400명 등 모두 4900여명이 참석하여 범 도민적인 행사로 “친구의 날”을 널리 알리는 감동적인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도교육청은 최근 심각한 학교폭력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회적인 충격을 더하는 실정에서 학생으로 하여금 친구의 소중함과 존귀함을 깨닫게 하여 학교폭력을 추방함으로써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인간성 회복’·‘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친구의 날을 제정했다.
친구의 날은 지난 6월 3일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2005 교육인적자원혁신박람회」의 경남교육의 날 행사에서 「친구야! 함께 가자! 친구사랑! 경남에서 전국으로! 세계로!」란 슬로건을 내걸고 친구의 날 원년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번 “친구의 날” 행사 의의가 정착되면 친구사랑운동을 확산하여 전국적인 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중·고·대학 동아리의 식전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친구의 노래가 있었고, 교육감, 도지사, 경찰청장의 축하메시지 발표에 이어 남산중학교의 축하합창이 있었다.
주제발표로는 시낭송, 축하공연, 교사중창단 발표와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크라잉넛)의 축하공연이 있었다.
어울림마당에서는 친구사랑 10계명낭독, 친구의 날 구호 제창, 합창단 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