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거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작성일: 2005-07-18

거창여성합창단이 주최하고, 경상남도·거창군·거창문화원이 후원하는 거창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가 지난 14일 개최되었다.
이강두 국회의원, 백신종·김길수 도의원, 표대수 거창 문화원장과 400여명의 군민들이 소리의 선율에 빠져 들었다. 이강두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거창은 문화도시이며, 앞서 가는 문화와 일등시민이 되는 초석을 마련합시다.
소리는 우리의 미래, 희망, 기쁨이면 그동안의 여성합창단 정기연주회 행사를 하는 데 여러 어려움도 많았을 텐데 여기까지 온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며 말했다. 행사의 서막은 여성합창단은 ‘여름날의 축억’이라는 노래로부터 시작하였다. 특별출연한 성정화·오기원씨의 인간이 뽐낼 수 있는 아름다운 목소리를 관객의 호응 속에 함께하는 분위기가 되었다.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객과 호응하는 계기를 마련했고, 서영식 단장은 “공연이 끝나 시원하고, 알차게 끝내 만족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정기 연주회는 수화통역센터에서 수화로 노래를 표현했고, 농아인들도 공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좋은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이창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