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면장 신인재)은 지난해 11월 주민의 참여 속에 새로운 행정 패러다임을 전개 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주민자치센터라는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하여 2005년부터 평생 교육이라는 큰 틀속에 주민들에게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존에 자생적으로 주민들 사이에 깊이 파급되어 있는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다 많은 주민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자치센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가조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치센터 프로그램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가조길벗경로대학, 노인 건강체조, 노래 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보다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체력단련교실,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가조가북농협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는 한자교실, 요가, 피부 관리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저소득 학생을 대상으로 한 정보화 교육, 방학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영화 감상 교실도 운영할 계획에 있다
가조길벗경로대학은 지난 2004년 3월에 가조교회(목사김기광)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여 건강체조, 노래교실, 한글교실, 영어교실, 배드민턴, 한자교실, 윷놀이 등 프로그램을 2년제 대학과정으로 편성하여 매주 목요일 10:00~14:00까지 운영하고 있다.
참여 회원수는 현재 재적인원이 150여명이고 참여인원은 매주 60명에서 70명에 달하는 등 관내 노인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업고 운영되고 있다.
이에 주민자치센터에서는 가조길벗경로대학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고 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여 금년에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를 하고 있으며 적은 예산이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노인 건강체조 및 노래교실은 매주 화요일 오후 14:00~ 16:00까지 관내 65세 이상 노인들 대상으로 노인들 건강을 위한 각종 체조와 흘러간 옛노래 뿐만아니라 요즘 유행하는 트로트 노래를 가르쳐 드림으로써 무료해지기 쉬운 노령 시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제2의 인생을 살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드리고 있다.
매주 참여 인원은 대략 60명 이상이며 차츰 그 층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실정이다.
체력단련교실은 매일 09:00 ~23:00까지 회원들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관 2층에 만들어진 체력단련실은 런닝 머신 3대외 13개 종류의 운동기구들이 갖춰져 있으며, 회원들은 자율적으로 언제든지 체력단련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참여인원은 30여명에 달하고 있다.
관리하는 측면에서 보면 근무시간에 한하여 운영을 하여야 할지 모르나, 타면에 비하여 젊은층이 많고 늦은 시간 시장 상인들이 업무를 마치고 이용하고자 하는 의견이 많아서 이용시간을 저녁 11시까지 하고 있으며 이 모든 관리는 회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관리하고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서예교실 또한 주민들 사이에서 자생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 하나였다. 주민들이 스스로 강사(조병길)를 초빙하여 서예는 물론 사군자, 논어, 대학 등의 교육 과정을 배우고 익혀서 상반기에는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였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아 못하였으나 하반기에는 기회가 닿는다면 개최할 계획에 있다. 10여명의 적은 인원이지만 열성만은 못지 않는 듯 매주 월, 금 13:00~15:00에 거의 빠지지 않고 참여하고 있다.
이에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보다 서예교실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하여 강사료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다.
지난 6월에 가조가북농협(조합장 신종학)에서 개강한 취미교실은 한자 교실, 요가, 피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예교실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예 교실을 확대하기 위하여 새로운 회원을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웰빙 시대에 걸맞은 프로그램인 요가는 관내 많은 젊은층 여성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으며 피부관리 역시 젊은 여성층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민자치센터에서 직접적으로 운영은 하고 있지 않으나 적으나마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하여 새로운 자치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에 있다.
가조면(면장 신인재)은 평생교육을 바탕으로 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둘로 나눌 수 없는 부분이 될 수 있으며 평생교육의 기반 확충이 자치센터의 발전을 의미하며 자치센터의 발전이 곧 평생교육이 되는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삶속에 퍼져 있는 각종 동아리 모임 등을 발굴하여 확대함으로써 평생교육의 기틀위에 우뚝 선 새로운 모습의 자치센터를 갖추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노인 건강체조 및 노래 교실, 길벗 경로대학에서 노인분들이 갈고 딱은 실력을 폼내고 자랑할 수 있는 발표회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