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절기 방역·소독 시작

작성일: 2004-06-21

기사 이미지
거창군보건소(소장 강석재)에서는 지난 6월 1일부터 하절기 각종 전염병예방 및 위생해충을 구제하기 위한 본격적인 방역소독을 시작했다.
이미 3월 22일부터 월동기를 넘긴 모기를 제거하기 위하여 아파트지하실, 하수구, 경로당 등에 연막 및 분무소독을 집중적으로 실시하였고, 5월초에는 전 읍·면지역에 파리유충구제용 약품을 배부하여 재래식화장실 16,320개소에 살포하였으며, 10월초까지 지속적인 방역소독으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읍시가지 및 방역취약지역 등에는 차량을 이용한 연막을, 좁은 골목길 등 차량제한지역은 이륜차를 활용한 연막을 실시하고 있으며, 하수구 및 하천변에는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면지역은 각 면사무소에서 차량연막을 실시하고 있으며, 방역소독약품을 주민자율방역반에 배부하여 가축사육장 및 취약지를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읍시가지는 신설 소방도로 및 골목길이 많아서 소독작업을 하다보면 간혹 중복된다거나 본의 아니게 빠뜨리고 지나칠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보건소(☏940-3514)로 연락하면 다음에는 지나치지 않고 철저히 소독해 줄 것을 보건소 관계자는 약속했다.
그리고 연막소독 시 어린이들이 차량 및 이륜차 뒤를 바짝 따라와 안전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있어 소독작업에 어려움이 따르므로 어린자녀를 둔 부모는 연막소독 시 어린이들이 소독작업차량 뒤를 따라가지 못하도록 충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