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무우말랭이 사용 제조식품 수거 폐기

작성일: 200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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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보건소(소장 강석재)에서는 최근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불량 무우말랭이 사용 제조식품을 긴급 수거하여 폐기시켰다.
수거 폐기대상 제품은 고향냉동식품의 고기손만두 외 7종류, (주)진영식품의 생초장 북경식 군만두 외 8종류, (주)비젼푸두의 비젼고기만두 외 4종류인데 지난 11일 위생담당 4명 4개조를 편성하여 관내 만두류 취급음식점, 분식점, 식품판매업소, 소형판매점 등 81개소를 점검한 결과 (주)진영식품의 생초장 두부김치 손만두 외 3종에 16.4kg를 회수하여 폐기 시켰다.
냉동만두는 대형마트 등에서 수십 종류가 유통되고 있지만 우리군의 경우 분식점 및 만두가게에서는 업주들이 만들어서 제공하고 있으며 식품판매업소(대. 소형마트)에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제품은 유통량이 많지않은 실정이다.
이러한 비도덕적인 일은 주민들이 만두 소비를 외면하는 현실에 양심적으로 만두를 만들어 제공하는 영세업소까지 큰 타격을 주었으며 가득이나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 울상인 상인들에게 더욱 힘이 빠지게 만드는 일이다.
앞으로도 우리군에는 불량 만두뿐만 아니라 부정·불량 식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기울여 지도 점검을 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도록 하여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