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 혁신과 재도약 전기 마련”

작성일: 200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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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5대 도정방침’ 발표

김태호 경남지사가 지난 21일 새로운 도정지표와 도정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도정지표를 ‘세계로, 미래로, 뉴 경남’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우선 도정지표에서 세계 최고의 경남, 새로운 개척과 무한한 도전정신, 새로운 성장동력산업 육성과 균형잡힌 복지경남 건설이라고 정책방향을 설명했다.
도정방침에서는 ▲지식기반의 미래산업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 ▲마음 따뜻한 생활복지 ▲창의중심의 문화관광 ▲도민만족의 참여행정 등 5개항을 제시했다.
지식기반의 미래산업 부문에서는 경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기계산업을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으로 재편하기 위해 국비 3천252억원과 지방비 1천620억, 그리고 민간자본 1천767억원 등 총 6천63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식기반 기계산업, 로봇산업, 지능형홈산업, 바이오산업 등 지역 4대 전략산업 육성과 미국의 실리콘밸리와 유사한 혁신클러스터 구축이다.
활력 넘치는 민생경제를 위해서는 중소기업과 농어촌 등 민생분야에 도정 역량을 집중, 일자리창출 특별위원회 창립과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 및 농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향토자원개발 및 지역별 특성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마음 따뜻한 생활복지를 위해 장애인이 직접 시책을 개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초인종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한편, 도민 다수가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마련과 복지예산의 비중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창의 중심의 문화관광 부문에서는 도내의 세계적인 문화관광자원의 세계화 비전 수립,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 구축, 특화된 문화축제 육성 등이 제시됐다.
도민만족의 참여행정을 위해서도 행정서비스 리콜제와 도정만족도 및 도정경영평가제를 도입해 신뢰받는 책임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