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인플루엔자 의심환자 감기로 확인

작성일: 2009-07-20

의심환자 검사 결과 단순 감기로 판명돼

세계인의 합창대회 "월드콰이어 챔피언십 코리아 2009"가"노래하는 인류 하나 되는 세계"라는 슬로건으로 8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 행사가 인도네시아 단원들의 신종인플루엔자A(H1N1) 환자의 발생으로 인하여 지금까지 확진환자가 49명으로 늘어났다.

우리군 거창초등학교에서도 40명의 학생과 인솔교사1명, 지도강사1명, 학부모 2명이 지난 9일 당일 행사에 참여하여 학생 3명 (7월13일 2명, 14일1명)이 의심환자로 판명되어 거창군보건소(강석재)에서는 즉시 의심환자의 가검물 (인후 도착물)을 채취하여 경남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 하였으나 감기로 판명 되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7월13일 모초등학교로부터 의심환자 발생 신고 접수를 받고 즉시 비상역학조사반이 출동하여 의심환자 및 월드콰이어 챔피언십에 참가한 학생과 관계자에게 역학조사와 방역활동을 실시하였고 초등학교에서는 7월14일에서 15일까지 양일간의 휴교를 결정 하였다.

신종인플루엔자란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바이러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이며, 위험지역에 방문하였거나 환자와 접촉 하였을 때 감염이 된다.

예방법에는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 등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하고, 질병의 70%가 손을 통해서 전염됨으로 손을 자주 깨끗하게 씻으며,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는 것을 자제하는 습관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