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국무총리 거창 방문

작성일: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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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직 총리로는 최초로 거창군 방문
-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동행
- 양동인 군수 현안사업 건의에 흔쾌히 지원 검토

한승수 국무총리가 지난 7월 25일(토) 12시에 거창군을 방문하였다. 한승수 총리는 이날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백운현 행정안전부 차관보 및 총리실 관계자를 대동하고 지역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칠곡, 성주, 고령을 거쳐 거창군 한우팰리스에서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양동인 거창군수를 비롯해서 김태호 도지사, 신성범 국회의원과 지역 기관장 등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양동인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현직 총리의 거창 방문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지역 현장 방문 기간 중 특별히 거창군을 방문한 총리를 7만 군민을 대표하여 환영하였다. 한 총리는 승강기산업밸리 추진과 승강기대학의 향후 전망에 대한 현황을 보고 받고 격려했다.

화기 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양동인 군수는 거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승강기산업밸리의 국책사업 반영 및 승강기산업진흥법 제정”을 건의하였으며, 특히 기업 단독으로는 하기 어려운 기술연구 개발분야를 공공분야에서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밝히고 내년 소요예산 30억 중 10억원을 우선 지원해 주기를 건의하여 총리로부터 흔쾌히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또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에게는 전국 최초로 애우 생산농장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인증 추진을 위한 사업비 20억원 지원을 건의하였다. 한우생산농장 단체 HACCP 인증이 추진된다면 애우의 품질차별화 및 소비계층 확보를 통해 애우의 고가 판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오찬 간담회는 1시간 가량 진행되었으며, 기념 촬영을 끝으로 총리 일행이 합천으로 출발함으로써 역사적인 총리의 거창군 방문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