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 국제연극제 발전추진위원회 출범

작성일: 20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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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이 하나되어 지역발전에 앞장 다짐

지난 24일 위천국제연극제 발전추진위원회(회장 신전규)에서는 거창국제연극제를 후원하고 지역발전의 의미를 모으기 위해 총회를 갖고 위원회 구성 및 향후 활동 계획을 수립하였다.
이날 신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수승대 국제연극제 창설을 위해 노고가 많은 여러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특히 정주환문화원장의 국제연극제가 수승대에서 열릴 수 있도록 전임 군수시절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으로 세계속에 거창국제연극제를 알리고 지역 발전의 기초를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수승대의 천연 자연환경 속에서 개최되는 연극제는 우리지역의 자랑이 아닐 수 없으며 추진위는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로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거창국제연극제 이종일 위원장은 신종플루로 인해서 아쉽게도 21회 연극제 행사를 취소할 수 밖에 없어 대단히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앞으로 더욱 내실있는 거창국제연극제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했다.
금번 제21회 거창국제연극제는 경남도 국제합창제의 신종플루감염환자 발생으로 경남도내 3개의 국제연극제를 취소해 줄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밀양, 마산은 국내 초청작으로 공연을 강행하는 결단을 내렸고 거창은 취소하는 쪽으로 결정 되었다.
이렇다보니 위천, 북상 민박 및 펜션 예약이 전면취소되고 수승대 관광객도 확연히 줄어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지 위천주민들은 그동안 꾸준히 제기 되어 왔던 거창국제연극제 개최 무용론을 주장해 온 소수의 정치인 및 일부 반대세력에 대해 “지역의 문화유산과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 수승대와 공연예술축제의 만남으로 지역의 경제적 이익이 얼마나 창출되었는지 알지도 못하는 우매한 사람들이 덮어놓고 반대하다가 금번 연극제 취소로 썰렁한 수승대에 와서 반성해야 한다”고 일침을 놓았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거창’하면 떠 올리는 `거창국제연극제'의 브랜드가치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