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19여름 소방안전캠프 운영

작성일: 2009-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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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소방서(서장 최만우)에서는 지난 7.28~7.29 이틀간에 걸쳐 합천댐 봉산선착장(K2)과 거창읍 건계정에서 12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한 가운데 『청소년 119여름안전캠프』를 운영하였다.
거창소방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름철에 청소년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물놀이 장소이며, 가장 많은 인명피해 장소 역시 물놀이 장소”라며 이번 안전캠프를 통하여 청소년 본인의 안전을 확보함을 물론 위험에 처한 가족과 친구를 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거창군의 평생학습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운영한 청소년 안전캠프는 초기화재 안전체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물놀이 패닉 극복체험, 수영경진대회 등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다양한 체험 후에 진행된 조별 수영경진대회에서는 거창중학교 1학년 김대영 학생 등 9명이 입상하여 문화상품권을 수상하였으며, 참여한 청소년들에게는 거창소방서에서 제작한 소방안전노트 300권을 나누어 주었다.
특히 이날 캠프에는 거창소방서에서 추진 중인 “119사랑나누기” 후원대상 등 소년소녀가장 40명을 초청하여 바나나 보트와 쾌속정을 타고 합천호를 돌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한편 거창소방서에서는 2008년 청소년 119스키안전캠프를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119여름안전캠프를 운영하는 등 청소년 안전문화 정착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위천면 수승대에서 피서철이 끝나는 8월말까지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며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