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에도 테마거리가 생긴다.
작성일: 2009-08-11
거창을 대표하는 아림로 시범거리 본격추진
거창군에서는 아림로(로터리~거창교 구간)를 테마가 있는 거리로 조성코자 지난달 30일부터 옥외광고물을 시범적으로 정비 추진하고 있다.
아림로를 거창을 대표하는 테마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디자인 개발을 시작으로 주민설명회, 주민대표 추진협의회를 구성 준비에 철저를 기해 왔으며, 거창 특산물을 사랑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가꾸고자 거창을 대표하는 들판, 맑은물, 사과, 한우의 고장임을 컨셉으로 하였다.
특히, 아림로의 경우 각종 공공기관이 밀집과 유동인구가 많으며 다양한 연령층이 찾고 방문객이 많은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노후화된 건물, 자극적인 광고물의 난립, 산만해 보이는 무분별한 돌출간판, 복잡한 전선 등으로 옥외광고물이 도시미관을 크게 저해하여 온 것이 현실이다. 이에, 군은 지역이미지를 상징하는 각 테마별 색채방향을 설정하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저탄소 환경을 위한 HQI 투광기, LED 조명사용으로 테마별 주제에 따른 다양하고 통일감 있는 광고물을 제작할 계획이다.
본 구간은 지식 경제부·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에 공모 선정되어 거창교량 리모델링, 야간경관 디자인 개발, 거창 화강석을 활용한 도로정비사업, BTL(하수관거 정비)사업, 상수도 노후관 교체 및 신설사업 추진, 전선지중화사업, 도시가스 사업 등과 연계하여 추진될 예정이어서 거창군의 명실상부한 특성화된 명물거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은 농촌도시의 이미지를 브랜드화 하여 2008년 산업자원부 주관 공공디자인개선 사업 공모선정(인센티브 1억 7천만원), 2008년 살고싶은 도시만들기 도시대상 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009년 도시대상 수상(국비15억확보), 지식경제부주관 공공디자인 개발사업 공모선정(국비9천만원)으로 거창군 교량리모델링 및 야간경관 디자인개발 등 공공디자인 개선을 위하여 타 자치단체의 모범적 선진단체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