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과 함께하는 2009 을지연습 실제훈련 실시
작성일: 2009-08-24
“대형아파트 피폭에 따른 수습대책” 위기대처능력 배양
거창군에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거창읍 소재 베어스타운에서 거창군,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12개 기관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09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대형아파트 피폭에 따른 수습대책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전시 또는 비상사태 시 위기대처 능력을 확립하기 위하여 적이 후방의 민심 교란을 목적으로 베어스타운에 공습을 가하여 화재가 발생하고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였다는 가정 하에 실시되었다.
이날 훈련은 갑작스런 적 항공기의 공격에 따른 자체 진입활동 ▲ 즉각적인 소방력 및 유관기관의 출동 ▲ 2차 피폭에 대비한 주민소산 ▲ 피해상황 파악 및 인명구조활동 ▲ 재난수습 및 피해복구활동 ▲ 양동인 군수의 강평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 공익근무요원,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이 복구반 및 훈련요원으로 참가하여 화재 시 대처요령 습득과 국가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시에 대비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과 주민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위기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