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스포츠 파크 웅장한 모습 드러내
작성일: 2009-09-07
10월 11일 준공식을 계기로 군민의 품에 안길 듯
거창군민의 최대 현안사업이자 유사 이래 최고의 토목공사인 거창스포츠파크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400여억원으로 2006년 2월에 착공하여 3년 6개월이 지난 현재 공정이 96%인 가운데 이달 말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구슬땀을 쏟고 있다.
주 경기장인 종합운동장은 “공인 2종 육상경기장”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갖추었으며 운동기구를 구비한 후 육상연맹에 공인 인정 신청을 할 예정이다.
필드에는 천연잔디를 식재하였고 관람석은 1만1천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운동장 둑에 상수리나무와 느티나무를 식재하는 등 친환경적인 운동장으로 운치를 더하고 있다.
지난 6월에 착공하여 2010년말 준공 예정인 국민체육센터는 총 사업비가 60억원으로 쓰레기 소각로 폐열을 이용한 수영장과 탁구장을 설치하는 등 거창군 탁구단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사업장 일부는 수십 년 전에 조성된 쓰레기 매립지 상부에 위치함으로써 우려의 목소리도 있으나, 현재 매립지 상부에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골프연습장, 궁도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쓰레기 소각로가 위치해 있으며, 읍민공원과 더불어 2십만㎡(7만여평)의 광활한 부지위에 조성된 체육시설과 연못, 정자 등 여가 시설은 군민들이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자리 매김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거창군에서는 지난 9월 예비 준공검사 시 지적된 사항을 하나하나 체크하여 완벽을 기하고 있으며, 책임 감리사인 (주)희림건설에서도 어디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체육시설이 될 수 있도록 감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10월 11일 개최예정인 준공기념식 때에는 “경남 FC” 초청 축구경기를 개최하여 7만 군민과 더불어 축하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