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울산 고속도로 건설사업 관련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설명회 개최
작성일: 2009-09-28
거창군에서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와 노선 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지난 22일 남상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련기관ㆍ단체, 업체 관계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민설명회에 해당되는 사업구간은 함양군 지곡면 마산리를 시점으로 하여 합천군 용주면 장전리를 종점으로 거리는 총 34.14㎞에 해당되고 차선은 4차선이며 소요예산은 약4조원 정도 투입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본 사업이 완공되면 동서간선망을 보완함에 따라 영남 동부지역과 경남 남서지역간의 지역 교류 활성화는 물론 경남권 낙후지역의 관광자원과 산업자원 개발과 함께 통행시간 단축으로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능력과 질 높은 교통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사업의 취지와 개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용역업체 관계자로부터는 환경적인 영향을 미리 파악한 사항과 저감대책 등을 마련한 환경영향평가와 노선 안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주민들로부터는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
한편 설명회에 참석한 신원면의 한 주민은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앞으로 거창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특히 신원인터체인지(IC)가 확정되는데 물심양면으로 노력하고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거창군의 노고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환경영향평가는 대형 사업을 계획하고 시행함에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이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하여 건전하고 지속가능한 개발이 되도록 함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이행하는 제도인 만큼 군에서는 이번 사업과 관련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해 공람기간이 종료되는 10월 16일이 지나면 그동안 제출된 주민의견을 사업자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따라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다양한 의견이 제출되기를 당부하는 한편 앞으로 본 사업이 시행될 경우 환경영향평가계획서에 의한 환경방지대책의 이행여부를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