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이탈리아 베로나 국제석재박람회 참가

작성일: 2009-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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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포레와 스텔라스톤’, 이제 국제석재시장 공략 준비

국내 석재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거창군과 (재)거창화강석 연구센터는 2008년도에 이어서 2009년 9월 30일부터 4일간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개최한 제44회 국제석재박람회에 참가하여, 친환경 기능석재인 ‘그라포레’와 스텔라스톤(주)와 공동연구개발한 ‘스텔라스톤’의 전시홍보를 통한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라포레는 거창화강석에 유기물 분해, 방오, 탈취 및 항균 등 특수기능을 가진 투명한 광촉매 막을 코팅하여 우수한 환경정화기능을 접목시킨 석재이며,
‘별처럼 빛나는 돌’을 의미하는 스텔라스톤은 거창화강석에 최첨단 소재인 LED가 조합된 제품으로써, 건축물, 안전시설물, 도심 공간 및 조경 등에 적용되어 개성 있고 감성과 독창성이 넘쳐나는 공간연출이 가능한 석재이다.
연구센터장 좌용주, 스텔라스톤(주) 권오복 대표 등 4명은 지난 9월 24일부터 전시부스를 현지에서 제작 시작하였으며, 부스 제작 기간 중에도 여러 참가업체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좌용주 센터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2008년도 우리 전시부스를 방문한 업체 및 고객관리를 통한 그라포레 브랜드의 신뢰도와 대외 인지도를 증대시킬 목적으로 전년도 방문업체 리스트를 들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하였고, 또한 스텔라스톤(주)와 공동연구개발한 스텔라스톤은 저전력소모, 저발열, 간편시공 및 보수, 반영구적 수명 등의 다양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어 특히 석재를 많이 사용하면서도 도시미관조성에 관심이 많은 유럽시장을 충분히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박람회 기간 중 거창군 부스를 다녀간 인원은 3,000여명으로 그중 1,000여명(수출상담 100여명)이 상담하여 친환경 기능석재 ‘그라포레’와 LED를 장착한 ‘스텔라스톤’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기술이전, 현지지사 설립계획 등 향후 거창화강석 연구센터와 스텔라스톤(주)의 행보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국제석재박람회 참가를 통하여 이제는 거창이 첨단석재도시의 위용을 떨치는 장(場)이 되었으며, 각국의 다양한 제품 및 기술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도로 연구개발한 제품들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면서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그라포레와 스텔라스톤이 이제는 거창화강석이 단순한 석재에서 탈피하여 첨단 기능성 석재로의 전환을 시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이탈리아 베로나 석재 박람회의 총 참여 업체는 54개국 1,500여 업체로 약 6만3천여명이 관람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