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지활용 조사료 생산기반확대
작성일: 2009-10-19
거창군 자급율 향상으로 생산비 절감기여
거창군에서는 양축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하여 겨울철 휴경답은 물론 강변 유휴지에 사료작물을 생산 수확하는 등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한·미FTA에 대응한 경쟁력을 높이고 내년도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해 올가을에 청보리 106ha, 생볏집 곤포사일리지 등 889ha의 조사료 파종 15천톤의 조사료 자원을 생산 활용할 계획이다.
경남지역 청보리채종 시범포 5ha를 조성하여 현장평가, 지역 조사료 생산농가 견학, 우량종자 보급을 위한 준비도 마쳤다.
아울러 양축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남하면 산포지역에 방치되어 있는 유휴지 100ha에 수단그라스 곤포사일리지를 재배하고 양질의 조사료를 생산하여 축산농가에 공급함으로 2억원의 조사료 구매 대체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 된다.
한편 올해까지 거창군에서 조사료 생산 일괄수확을 위해 연결체 16개소에 63대의 장비를 지원하는 등 사료자원의 적기 수확과 사료가치를 증진시키기 위해 1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함으로 양축농가에 생산비 절감, 경종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원 보전을 통해 농·축산업이 연계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