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원예농협 상호금융예수금 500억원 달성

작성일: 200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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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현 조합장 취임 후 200억 원 증가

거창사과원예농협(조합장 윤수현)이 2009년 9월말로 상호금융예수금 500억원을 달성하여 지난 6일 농협중앙회 대강당 10월 정기조회 시에 500억 달성 탑을 수상하였다.
상호금융 업무를 취급한 기간이 짧고 어려운 주변 환경을 감안하면 아주 큰 성과가 아닐 수 없다.
원협이 상호금융 업무를 개시한 것은 현재의 시장안의 공영주차장 자리에 본소를 두고, 1991년 3월 16일 상호금융업무 취급 승인을 얻어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그 당시 특수농협으로 신용업무 취급에 많은 제약이 따랐던 가운데 뒤늦게 상호금융 업무를 시작할 당시에도 기반이 든든히 다져져 있었던 관내 시중은행과 군 농협, 지역농협과의 경쟁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시장 내에 위치하여 시장상가를 위주로 예금, 대출업무를 한 것이 유리한 점은 있었지만, 거의가 시장상인들의 소액거래 위주가 대부분이었으며 경험이 미약하고 조그마한 농협이 규모가 큰 고객을 유치하기란 여간 어려움이 큰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오는 동안 원협도 상호금융 업무를 한지가 18년째이지만, 현재의 윤수현 조합장이 취임할 당시인 2006년 1월에 15년간 유치한 예수금이 300억 원이었던 것이 조합장이 취임 후 3년 8개월만인 2009년 9월말로 210억 원이 증가를 하여 예수금 510억 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루게 된 것이다.
윤수현 조합장은 “그동안 농업인 조합원과 고객들의 예금 유치에 전 임직원들이 꾸준히 노력한 결과도 있지만, 우리농협이 3년 연속 경영평가 1등급으로 경영상태가 양호한 농협으로 인정을 받고 있고 외부로 부터 신뢰받는 농협으로 거듭나고 있기에, 농업인조합원과 고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많은 이용을 하여 주신 결과가 아닐 수 없다”고 하였다.
한편 원협에서는 “조합이 예수금 510억원을 달성하기까지 이용하여주신 조합원과 고객들에게 감사하고, 유치된 자금을 유용하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농업인조합원에게는 농업자금으로 고객에게는 가계자금 등으로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언제나 친절과 봉사로 모실 것을 약속하며, 예금과 대출을 비롯한 우리농협의 사업을 많이 이용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