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울 오미자주] 세계를 향한 첫발 내딛어

작성일: 2009-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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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주류전문박람회’서 국내 대표급 전통주로 오미자주 전시

거창사과원예농협 윤수현 조합장과 강춘구 공장장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되는 ‘홍콩주류전문박람회(Hong Kong Int'l Wine & Spirits Fair)에 참가, ’2009 한국전통주 품평회‘ 금상 입상 제품인 ’산내울 오미자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콩주류전문박람회는 와인 종주국인 프랑스를 중심으로 홍콩, 미국, 호주, 등 세계 33개국의 단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국의 전통주를 소개하고 세계시장 개척의 문을 두드리는 기회의 장이다.
윤수현 조합장도 ‘산내울 오미자주’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직접 박람회에 참석, 바이어들에게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등 제품 홍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오미자주는 2007년 한국 전통주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한데 이에 2009년에도 금상을 수상해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대표 전통주임이 입증된 명주이다. 특히, 국내외 술 전문가와 소믈리에의 평가에 따르면 “색깔과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술을 마시고 나서 입안에 남는 은은한 향이 일품이다.”라고 극찬을 한바 있다.
현장에서도 참여자들은 오미자주를 맛과 향이 좋고 병 디자인도 고급스럽다는 후한 평가를 내려 홍보만 제대로 된다면 프랑스산 와인처럼 세계적 명주로 발돋움 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이에 이어 2010 한식 세계화사업 공식 건배주로 선정이 되었다.
거창원현 윤수현 조합장은 “박람회를 통해 오미자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되기를 기원한다.”면서 박람회 참석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오미자주를 홍보하기 위해 신문, 방송, 등의 매체를 통해 광고를 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식당을 돌며 홍보 활동도 하고 있지만 이런 노력들이 탄력을 받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우수 전통주에 대한 시상만 할 것이 아니라 이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해 공공기관의 회식, 만찬 자리에서 건배주는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오미자주로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